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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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린스는 잊어라" MAP6, 절치부심 재데뷔 (종합)

기사입력 2015.11.10 14:35 / 기사수정 2015.11.10 15:0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다시 시작하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그룹 에이프린스가 멤버 재정비와 혹독한 연습시간을 거친 뒤 신예 'MAP6'로 새롭게 태어났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MAP6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MAP6는 민혁(23 ), 제이준(21), 싸인(21), 썬(20), 제이빈(19) 5인으로 구성됐으며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속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남성 아이돌이다. 민혁은 "M:arch A:round the P:lanet '세계를 행진한다'는 뜻과 '멤버들 5명과 팬여러분들의 사랑이 하나가 되서 6이 된다'는 담았다"라고 팀명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 싸인을 제외한 MAP6의 멤버 4명은 지난 2012년 그룹 에이프린스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싸인은 "저만 늦게 합류해서 힘든 것은 없었다. 회사에 들어오고 연습생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히려 멤버들이 저를 이끌어 주고 잘 모르는 부분을 이끌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혁은 "에이프린스로 활동하면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 회사를 옮기면서 더 발전된 MAP6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이준은 "싸인도 합류해서 새롭게 활동하는 만큼 큰 포부를 가지고 나아갈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쇼케이스 MAP6는 타이틀곡 '스톰' MV 상영 뒤 앨범 INTRO 안무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파워풀한 곡에 맞춰 수시로 대형을 바꾸고, 일사분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MAP6은 이어 데뷔곡 ‘스톰'과 걸스데이의 '휘파람' 리메이크곡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의 힘을 기반으로 랩과 멜로디로 전달할 수 있는 서정성을 극대했다. 제이준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보는 곡의 내용이 저희 상황과 비슷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중고신인', '재활용그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MAP6는 더욱더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쳤다. 한번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만큼 누구보다 무대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고, 가요계 정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MAP6가 소속사 선배 걸스데이의 기운을 받아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그룹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AP6는 이날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통해 첫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MAP6 쇼케이스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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