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옥중 로맨스도 낭만적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1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와 옥중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겸(최종원)은 홍인방(전노민)의 배후에 있는 정도전(김명민)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이방원을 추포했다. 이방원은 안변책 통과를 위해 홍인방과 불법적인 뒷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고문당했다.

분이는 목숨을 걸고 홍인방을 찾아갔고, 홍인방은 "방원이와 무슨 사이냐"라며 추궁했다. 분이는 "신발을 사줬습니다. 저한테. 어떤 귀족은 우릴 죽이는데 도련님은 신발을 사주더이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홍인방은 "내가 손을 써 줄 터이니 방원이를 만나 내 말을 전하거라. 나는 말이다 순금부에 들어오면서 바로 변절을 한 사람이다. 헌데 방원이 그놈은 항상 자신이 나와는 다른 인간이라고 했지. 허니 결코 나의 이름도, 아비의 이름도 자복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우리의 이름이 나온다면 네년이 걱정한 모든 일들이 일어날 것이야"라며 경고했다.

이후 분이는 홍인방의 도움으로 옥살이 중인 이방원과 재회했다. 분이는 이방원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고, "기죽지 마. 그리고 웃어. 내가 왜 너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알아? 안 죽을 것 같아서. 안 떠날 것 같아서야"라며 고백했다. 이방원 역시 "너 나 마음에 들어했냐. 안 죽어. 반드시 살아서 나갈 거야. 기다려"라며 약속했다.
 
또 분이는 정도전에게 이방원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특히 분이는 목숨을 위협당하는 이방원을 살려내기 위해 전전긍긍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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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