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빅뱅이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로 빅뱅, 샤이니, 엑소, 자이언티, 혁오가 올랐다. 그 결과 빅뱅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탑은 "우리가 오늘 이렇게 상을 많이 받을 줄 모르고 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수상소감 순서를 결정했다. 빅뱅이 10년이 돼간다. 그동안 저희는 항상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과분한 생활을 했다. 최고의 아티스트 상인만큼, 10년 20년 30년동안 즐거운 음악 드리겠다. 항상 새로운 음악과 새 무대, 새 표현하는 진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야기를 못 했다. 빅뱅 이번 앨범이 3~4년 만에 나온 앨범이다. 그 시간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다섯 명이 시상식에 참여하는게 오랜만이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빅뱅을 오래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빅뱅은 TOP10,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송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 영예를 안았다.
그룹 빅뱅은 올 한 해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둬들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힙합 그룹. '루저' '뱅뱅뱅' '배배' '맨정신' 등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 씩 발표하는 파격적인 활동으로 오랜 공백기 갈증을 씻어냈다.
한편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 TOP10으로는 그룹 빅뱅,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씨스타, 에이핑크, 밴드 혁오, 가수 토이(유희열) 자이언티 산이가 선정됐다. 배우 서강준, 김소현, 방송인 김신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MC 호흡을 맞춘다.
이날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 투도우,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작 리스트
▲ TOP10 : 빅뱅,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씨스타, 에이핑크, 혁오, 토이(유희열), 자이언티, 산이
▲ 앨범상 : 엑소 정규2집 '엑소더스'
▲ 베스트송상 : 빅뱅 '뱅뱅뱅'
▲ 아티스트상 : 빅뱅
▲ 신인상 : 아이콘, 여자친구
▲ OST 부문: 로꼬X유주(여자친구) '우연히 봄'
▲ 랩/힙합 부문 : 매드클라운 '화'
▲ R&B / 소울 부문 :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 발라드 부문 :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 록 부문 : 김성규 '너야야만 해'
▲ 인디 부문 : 스탠딩에그 '햇살이 아파'
▲ 포크 부문 : 십센치 '쓰담쓰담'
▲ 트로트 부문 : 홍진영 '사랑의 와이파이'
▲ 댄스 남자 부문: 방탄소년단
▲ 댄스 여자 부문: 레드벨벳
▲ 핫 트렌드상 :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 송라이터(작곡) 부문 : 테디
▲ 네티즌 인기상 : 빅뱅
▲ MBC뮤직 스타상 : EXID
▲ 원더케이 퍼포먼스상 : 몬스타엑스
▲ 뮤직비디오상 :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