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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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설욕' 뮌헨, 안방서 아스날 5-1 대파

기사입력 2015.11.05 07: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에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아스날을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3차전 원정경기서 아스날에 0-2로 패했던 뮌헨은 확실하게 앙갚음을 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뮌헨에 승리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내비쳤던 아스날은 이날 대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초반부터 뮌헨이 맹공을 퍼부은 가운데 10분 만에 영의 균형이 깨졌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티아고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해 첫 골을 터뜨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뮌헨은 전반에만 토마스 뮐러, 다비드 알라바가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도 같은 양상이었다. 뮌헨은 아르옌 로벤을 투입하며 더욱 공세를 폈고 후반 11분 로벤이 들어가자마자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신을 냈다.

당하기만 하던 아스날도 후반 24분 올리비에 지루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하는 듯했으나 이미 승패는 결정된 후였다.

오히려 뮌헨은 남은 시간 더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43분 뮐러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5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아스날을 완파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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