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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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미료 "앨범 전곡 랩 메이킹, 공부하듯 들었다"

기사입력 2015.11.04 15:3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앨범 전곡의 랩메이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앨범 6집 ‘베이직(Basic)’ 발매를 앞두고 뮤직토크 'COMEBACK TO THE BASIC'을 열었다.

제아는 수록곡 '라이트'에 대해 "요즘 N포세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외면으로부터 빛과 희망을 찾는다는 메시지다. 미료씨의 래핑을 듣고 감동 받았다"라고 전했다.

미료는 "제 가사는 직접 쓰기 때문에 10곡에 다 참여했다. 전곡의 토픽을 다 알아야 랩을 쓸 수 있기에 공부하듯이 모든 곡을 탐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베이직'은 5일 0시 전격 공개된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신보다.

'브아걸의 기본이 무엇일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베이직'은 세상의 '본질’로 확장해 본질에 관련된 과학적, 철학적 키워드를 테마로 총 10곡을 담았다. '아이스크림의 시간’, ‘웜홀’, ‘웨이브(Wave)’, ‘신세계’, ‘옵세션(Obsession)’, ‘신의 입자’, ‘라이트(Light)’, ‘아토믹(Atomic)’, ‘주사위 놀이’, ‘프랙탈(Fractal)’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러브’, '사인’, ‘아브라카다브라’ 등에서 명호흡을 맞춰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의 작품으로, 신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브아걸표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브라운아이드걸스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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