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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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아빠 된 후 삶? 연기는 변화無, 책임감은 커져"

기사입력 2015.11.03 11:28 / 기사수정 2015.11.03 11: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빠가 된 후 연기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얘기했다.

이병헌은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인터뷰에서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아내인 배우 이민정과의 사이에서 지난 3월 아들을 얻은 이병헌은 이 자리에서 '아빠가 된 후에 삶이나 배우로서 연기에 임하는 태도에 달라진 것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은 "객관적으로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웃으며 목을 긁적였다.

이어 "연기적으로 '내가 이렇게 좋아졌구나' 하는 느낌은 잘 모르겠다. 그것은 나중이 돼 봐야 알 것 같다. 하지만 책임감에 대한 부분은 너무나 다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하며 11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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