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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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피아니스트 윤디리, 내한공연 실수 연발…사인회까지 돌연 취소

기사입력 2015.11.03 07:14 / 기사수정 2015.11.03 07:1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국의 피아니스트 윤디리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오락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윤디 리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가졌다. 

이날 윤디 리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던 중 1악장 초반 음표부터 틀리기 시작했다.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오케스트라는 도중 연주를 중단했고 무대와 객석에는 긴 정적이 흘렀다.

그러나 윤디 리는 자신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일이지만 실수를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지휘자에게 잘못이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윤디 리의 연주와 부적절한 태도에 실망한 관객들은 표를 환불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윤이 리는 예정된 팬 사인회도 취소한 채 숙소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디 리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2000년 최연소의 나이로 1등을 차지한 유명 피아니스트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윤디리 SN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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