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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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태영이 형, 경기 40분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5.10.30 21:4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문)태영이형이 경기 시간은 40분이라고 말하더라."

서울 삼성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94-8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일은 1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4쿼터 시작 전까지 리드를 한 번도 잡지 못했다. 지난해 삼성이었다면 포기했을 수 있다. 올해는 달랐다. 김준일은 "(문)태영이 형이 경기 시간은 40분이라고 우리에게 말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결과는 역전승. 종료 약 1분 30여 초를 남기고 결과를 뒤집었다. 후반에 14개나 터진 공격 리바운드가 주효했다. 김준일은 "감독님이 리바운드 적극성을 강조하셨다. 결과가 좋으니 자신감이 생기고 앞으로 부지런히 더 뛰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경기서 고양 오리온과 붙는다. 라이벌 이승현이 있다. 김준일은 "이승현에 대한 부담은 없다. 1라운드에서도 승리했고, KCC랑 비슷한 팀 컬러를 가졌다. 잘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김준일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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