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이 사랑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2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렸다. 김혜진은 무리해서 일하는 지성준을 걱정했고, 지성준은 "좋다. 네가 걱정해주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진은 우엉차가 든 컵을 건넸고, '우엉차가 코피에 좋답니다'라는 메모를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사내 로맨스에 푹 빠졌다.
또 민하리는 김혜진에게 구두를 선물했고, 김혜진은 "예쁘긴 너무 예쁜데 나한테 안 어울릴 것 같아"라며 거절했다. 민하리는 "좋은 구두가 좋은 데로 데려다준다는 말 알지. 이 구두 신고 좋은 데로 가. 처음에는 좀 불편할 거야. 걸을 때마다 신경도 많이 쓰일 거고. 근데 금방 편안해질 거야"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김혜진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라며 고집부렸고, 결국 민하리는 "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지성준한테 가라고. 네가 계속 이러면 내가 미안해서 네 옆에 있을 수가 없잖아. 내가 억지로 걔 붙잡고 있을 때도 마음은 너한테 계속 가 있었던 애야. 걔는 지금 널 기다리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 거라고. 나 진짜 괜찮아"라며 김혜진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후 김혜진은 지성준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지만, 지성준은 갑작스럽게 과로로 쓰러졌다. 김혜진은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지성준은 눈을 감은 채 김혜진의 팔을 끌어당겨 옆에 눕혔다. 지성준은 "김혜진이다. 왜 왔어. 걱정돼서 왔어?"라며 물었고, 김혜진은 "아니. 안아주러 왔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진은 지성준을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지성준은 김혜진에게 키스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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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