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8 23:09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오성이 박은혜-장혁 오누이와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1회에서는 길소개(유오성 분)가 천소례(박은혜), 천봉삼(장혁)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소개는 송파마방의 어음을 손에 넣으려고 김학준(김학철)의 집에 들어갔다가 그의 비첩 소홍이 천소례임을 알게 됐다.
길소개는 천소례에게 "김학준 첩실이 너였냐. 어찌 김학준의 비첩이 된 거야. 어찌 천소례가 천가객주 말아먹게 한 김학준 첩실이 될 수가 있어"라고 말했다. 천소례는 "내가 기생첩이 된 게 더 웃기나. 오라버니가 가짜 양반의 도둑놈 된 게 더 웃기나. 아버지가 그렇게 부탁했는데 그러고 도망쳐서 기껏 도둑놈이 된 거냐"라고 응수했다.
길소개는 천소례를 만난 다음 날 주막에서 천봉삼과 맞닥뜨렸다. 천봉삼은 길소개가 조성준(김명수)과 함께 있었다는 주모의 얘기에 길소개의 채장을 보고자 했다. 길소개는 천봉삼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던 터라 체념한 얼굴로 채장을 내줬다.
천봉삼은 길소개의 채장을 보고 그제야 길소개의 진짜 정체를 알았다. 천봉삼은 길소개의 멱살을 잡고 "네가 그러고도 형이야? 아직도 생생해. 형이 우리 버리고 도망간 거. 누나하고 나 기다리고 또 기다린 거. 알아?"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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