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배우 공형진의 후임으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락스튜디오에서 SBS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전문 영화인이었던 전 DJ의 후임이 돼 부담도 되지만 입사 때부터 하고 싶었던 라디오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에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주말 오후 10시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맡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축구 중계를 하긴 했지만 커리어에는 아침 라디오 4년이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많이 듣는만큼, 자유로운 뇌이야기, 파격적인 진행이 이어질 것이다. 부제는 '여러분의 뇌구조'다. 서로의 뇌를 동기화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라디오는 내달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SBS 러브FM은 매일 오후 6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신설한다. 파워FM은 평일 오후 10시 정엽의 '파워 스테이지 온 라이브'를, 주말 오후 10시 배성재 아나운서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매일 오전 1시 조정식 아나운서의 'FMzine'을 신설했다.
파워FM '시네타운' DJ는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됐으며, SBS는 매일 오전 4시 '고릴라 캐스트'를 신설해 팟캐스트, 특집 등 인기있는 플그램을 편집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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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