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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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故 신해철, 토론자로서 많이 만나" 회상

기사입력 2015.10.27 21:05

정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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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손석희 앵커가 故신해철과의 과거 만남을 회상했다.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신해철 씨는 가수로서도 알고 있지만 토론자로서 더 많이 봤다. 신해철 씨는 신해철 씨가 출연하지 않으면 토론이 성립되지 않은 어려운 주제들만 출연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손석희 앵커는 "어느날 한쪽 손만 장갑을 끼고 나와서 그러도 되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아내 윤원희 씨는 "선생님 덕분에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정말 재밌어했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S병원에서 장협착수술을 받고 5일 뒤 심정지를 일으켰다.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그는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 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5일에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 및 봉안식이 무사히 진행됐다.

이 날 추모식에는 고 신해철의 유족 및 동료 지인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5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신해철 아내 윤원희 ⓒ JT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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