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범수, 이정재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27일 '인천상륙작전'을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범수와 이정재를 비롯해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가 자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리암 니슨은 영상을 통해 캐스팅 소감 및 인사 영상을 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프로모 영상이 소개돼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한 작품이 개봉 한 달 정도를 앞두고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지만, '인천상륙작전'은 제작 초기단계부터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을 소개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이에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인만큼, 뜻 깊은 영화의 시작을 알리고 싶었다"고 제작발표회를 먼저 진행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극 중에서 이정재는 북한에 침투한 남한 특수 부대원으로, 이범수는 북한군 엘리트 대좌로서 북한군 중 유일하게 인천상륙작전을 예감하고 연합군 맥아더와 맞서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역을 담당한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역을 연기한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다. 올 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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