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7 00:33 / 기사수정 2015.10.27 00:45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사랑을 속삭이는 듯 했던 주상욱이 차예련을 차갑게 배신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7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강일주(차예련)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강석현(정진영)에게 강일주의 곁을 떠나겠다고 하고는 강일주의 이복 오빠인 강일도(김법래)의 사람이 되겠다고 나섰다.
진형우는 강일도가 순순히 받아주지 않자 "강일주를 무너뜨릴 자료를 갖고 있다"고까지 하며 강일도 밑으로 들어가고자 했다. 진형우가 강일주를 배신하면서 강일주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진형우는 어머니 한영애(나영희)의 뜻에 따라 아버지 진정기(김병세)를 죽음으로 내몬 강석현에게 복수하려고 강일주를 이용해 왔다. 15년 동안 강일주를 사랑하는 척하면서 강석현의 모든 것을 빼앗고자 고군분투해온 것.
진형우가 강일도에게 자료를 넘기면서 이세영(박정아)이 고소한 신은수(최강희)를 풀어달라는 조건을 내걸기는 했다. 하지만 진형우는 단순히 신은수를 구하기 위해 강일주의 의심을 살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강일주를 위기에 빠지게 하면 강석현의 불신까지 사며 정작 본인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
진형우가 무슨 꿍꿍이를 갖고 강일주를 배신하는 초강수를 둔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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