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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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16강 벨기에, 충분히 해볼만 하다"

기사입력 2015.10.26 10: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진철호의 16강 상대는 예상대로 벨기에로 정해졌다. 최진철(44) 감독은 벨기에를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로 정의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 칠레 라 세레나에서 벨기에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16강을 치른다.

브라질과 기니,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B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와일드카드를 통해 올라오는 상대를 기다렸고 D조서 3위로 통과한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벨기에와 대진이 완성된 후 최 감독은 "상대가 누군지는 무의미하다"면서 "우리 팀이 어떤 몸상태로 경기에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조별리그 내내 상대보다 많이 뛰는 축구로 강한 인상을 남긴 대표팀은 벨기에전까지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에는 선수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주기도 했다.

최 감독은 "회복을 잘해 100% 몸상태를 갖추면 벨기에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현재 회복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서 16강을 임하겠다"고 자신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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