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안내상 "하나쯤은 뚫고 나온다, 송곳같은 인간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송곳'이 초반부터 인상적인 내레이션으로 출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는 노숙을 하는 어린 친구를 본 구고신(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오프닝에서 구고신(안내상)은 "분명히 하나 쯤은 뚫고 나온다. 송곳 같은 인간이"라고 읊조리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안내상은 부진노동사무소의 상담소장이자 한 평생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인물인 구고신 역을 맡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송곳'은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이 사회의 부조리함과 부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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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