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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수술 실패에 의사 자격박탈? '최대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5.10.24 21: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김영광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이해성(김영광 분)이 미래병원 회장의 아들인 유지원(김현수)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해성은 어떻게든 지원을 살리려 외과의 신분으로 심장 개복까지 하지만 결국 유지원은 수술 도중 숨을 거뒀다. 이해성은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정똘미(정소민)는 그런 이해성을 찾았고, 이해성은 "자기 능력도 모르고 달려 들어서 안 그래도 힘들었던 아이 가는 길마저 나 때문에 힘들게 만든거야"라고 흐느꼈다. 

이에 정똘미는 "내가 잘 만 했어도, 지원이 살았겠죠. 지금 쯤 중환자실에 있었겠죠"라고 했고, 이해성은 "그게 왜 네 탓이야?"라고 되물었다. 정똘미는 "왜 자기를 못 괴롭혀서 안달입니까"라며 위로했다.

박건은 인정사정 볼 것 없었다. 박건(이경영)은 김현숙(김재화)를 불러 "이해성이 있었어도 왜 정똘미가 시술을 하게 됐는지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한 자리를 약속하면서 김현숙을 유혹했다.

김현숙은 "이해성이 갑자기 이상해졌다"고 말했고, 박건은 이해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보이는 외상 후 장애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해성 넌 나에게 잡혔다"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박건은 자신의 누나를 부추겨 이해성의 해고 통보와 함께 의사자격을 박탈하고자 했다. 최일섭은(김상호) 이해성에게 딸의 수술을 부탁하지만 자신의 의료행위에 회의감을 갖게 된 이해성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심적 부담을 느끼고 병원을 떠나려고 결심한다. 이를 알게 된 정똘미는 그를 잡기 위해 달려갔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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