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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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유진에 '갑질' 시작할까

기사입력 2015.10.24 21:15 / 기사수정 2015.10.24 23:34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김미숙을 걱정해 이상우에게 거리를 뒀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1회에서는 황영선(김미숙 분)이 이진애(유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혁(송종호)은 이진애를 위해 회사 로비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본 황영선과 염난숙(황정민)은 이진애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오해했다. 

이후 이진애는 윤상혁의 마음을 거절했고, "내가 얘기 했잖아. 오빠는 그냥 우리 오빠 친구일 뿐이라고. 오빠 마음대로 그러면 어떻게 해. 대표님도 보시고 나 어떻게 해. 지금 내 마음속에 훈재 씨 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 좀 이해해주라"라며 강훈재(이상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 윤상혁은 "내가 언제 기습적으로 파고들지 몰라. 두 사람 이상기류 감지되는 게 내가 보기에 심상치가 않거든. 위기의 상황이랄까"라며 도발했고, 강훈재는 "내가 성격이 좋아서 그냥 두고 보는 거 아닙니다. 진애 씨 힘들게 하지 마세요. 내가 다른 건 다 참아도 진애 씨 힘든 건 못 본다"라며 이진애를 걱정했다.

특히 강훈재는 이진애를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강훈재는 "우리가 전쟁 중이기는 해도 막상 이렇게 보니까 좋네. 되게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시간 더 필요해요? 이제 그만 냉전 풀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진애는 강훈재를 향한 마음을 숨겼고, "가세요. 괜히 또 대표님이 보시면 언짢아하세요. 이제 이렇게 회사로 찾아오지 마요. 나 불안해요"라며 거리를 뒀다. 

이때 황영선은 강훈재와 이진애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고, '저게 내 아들이야?'라며 분노했다. 결국 황영선은 임산옥(고두심)의 반찬가게를 찾아갔고, "훈재 엄마입니다"라며 밝혔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황영선이 이진애를 다른 부서로 발령시킬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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