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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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수술실패 자책 "능력 모르고 달려들었다"

기사입력 2015.10.24 20: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김영광이 자책감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이해성(김영광 분)이 미래병원 회장의 아들인 유지원(김현수)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해성은 어떻게든 지원을 살리려 외과의 신분으로 심장 개복까지 하지만 결국 유지원은 수술 도중 숨을 거뒀다. 이해성은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정똘미(정소민)는 그런 이해성을 찾았고, 이해성은 "자기 능력도 모르고 달려 들어서 안 그래도 힘들었던 아이 가는 길마저 나 때문에 힘들게 만든거야"라고 흐느꼈다.

이에 정똘미는 "내가 잘 만 했어도, 지원이 살았겠죠. 지금 쯤 중환자실에 있었겠죠"라고 했고, 이해성은 "그게 왜 네 탓이야?"라고 되물었다. 정똘미는 "왜 자기를 못 괴롭혀서 안달입니까"라며 위로했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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