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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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생애 첫 공개열애가 결혼으로…한달간의 기록

기사입력 2015.10.23 17:27

정지원 기자

▲김하늘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김하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하늘은 2016년 3월 19일 1세 연하의 사업가 예비 신랑과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소속사는 "최근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다. 이에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하늘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한 달만의 발표다. 앞서 김하늘은 9월 예비신랑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데뷔 20년 만의 첫 공개 열애에 많은 이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당시 김하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으나 두 사람 모두 진지한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첫 공개 열애를 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관계자는 "열애 사실이 죄도 아니고 무조건 숨길 필요는 없지 않나. 당당하고 예쁘게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하늘이 생애 첫 공개 열애를 결정한 것 역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상대를 향한 믿음과 신뢰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김하늘과 그의 예비 신랑은 차근차근 식장 및 신혼집 등 제반 사항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하늘은 '온에어' '신사의 품격',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블라인드' '너는 펫'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tvN 예능 '삼시세끼'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을 뽐냈다. 김하늘은 영화 '여교사'와 한중 합작 영화 '메이킹 패밀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하늘 소속사 SM C&C입니다.

항상 김하늘씨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김하늘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 한가지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 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습니다. 이에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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