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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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김경문 감독 "니퍼트 괴롭혀야 안타 나온다"

기사입력 2015.10.22 16: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저번보다는 더 잘쳐주길 바래야지."

시리즈 전적 2승 1패.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6-2로 대승을 거뒀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팀 최다 득점 신기록이자 최다 점수차 신기록이다.

두산보다 1승을 더 확보한만큼 조금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 두산의 4차전 선발 투수가 더스틴 니퍼트이기 때문이다. NC는 지난 1차전에서 니퍼트에게 영봉패를 당했다. 사흘만에 다시 만난 니퍼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은 어제(3차전)와 똑같이 간다"면서 "사실 니퍼트는 좋은 투수다. 좋은 투수에게 잘 칠 수는 없다. 하지만 사흘 휴식이고, 지난번 투구수가 많았기에 오늘 니퍼트의 컨디션이 어떤지 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결국 NC도 쳐야 이길 수 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니퍼트를 타석에서 좀 괴롭혀야 한다. 그래도 3차전에서 타격감이 조금 돌아온 선수들이 있으니 1차전보다는 스윙들이 낫지 않겠냐"고 낙관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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