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베테랑' 이어 '오케피' 흥행 노린다…예매율 1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베테랑'에 이어 뮤지컬 흥행을 노린다.

21일 뮤지컬 '오케피' 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오케피'는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대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연말 대극장 작품 중 유일한 초연작인 ‘오케피’는 일본의 천재작가‘미타니 코키의 동명 원작인 뮤지컬이다. 화려한 무대 위보다 재미있는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로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린아, 박혜나, 최재웅, 김재범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황정민은 출연자로서 뿐 아니라 연출도 맡았다. 8월 개봉해 국내에서 134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에 이어 '오케피'의 흥행도 노리고 있다.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 모두 열성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케피'는 12월 1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황정민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등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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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