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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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MC 김원희의 6주년 소감 "아이돌 사위도 합류했으면"

기사입력 2015.10.20 16: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원희가 SBS '자기야-백년손님' 6년 소감을 전했다. 

20일 김원희는 SBS를 통해 '자기야-백년손님' 1회부터 MC를 맡아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온 소감을 밝혔다. 최근에는 MC로써 후포리를 직접 방문해 큰 웃음을 주는가 하면, 단독 MC임에도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원희는 먼저 '2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에 대해 "기록에 대한 부담은 없다. 사실 난 방송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며 "시청률에 민감하기보다 시청자들이 마치 연속극처럼 우리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겨주시는 것 자체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년간 '자기야-백년손님'을 이끌어온 것에 대해 "6년 됐다니까 새삼 감격스럽다"며 "지금의 '자기야-백년손님'은 더 가족 같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출연자들도 말하지만 SBS의 또 다른 '힐링캠프'다. 녹화 올 때마다 따뜻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그램의 강점으로는 '리얼'을 꼽았다. 실제 장모와 사위의 관계를 녹여내기에 출연자들의 진정성이 드러나고, 시청자들은 '진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김원희는 "우리 프로그램이 MC로 승부하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구성도 없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따뜻함을 시청자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 10년차가 넘은 주부이기도 한 김원희는 자신의 남편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식구 같은 사위다. 예의를 갖추기도 하면서 어떨 땐 아들처럼 살가운 사위기도 하다. 아마 다른 여느 사위들 같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희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오래 할 수 있는 건 시청자들이 찾아주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할 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자기야-백년손님'에 어른 사위도 좋지만, 아이돌이나 배우 사위가 합류해줬으면 한다. 신선한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편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장모 3인방이 300회 특집을 맞아 최초로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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