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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프레이'의 애쉬에 주목하라

기사입력 2015.10.18 18:07 / 기사수정 2015.10.22 14:3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프레이의 애쉬가 팀의 브리쉘 행을 이끌 수 있을까'

쿠타이거즈와 kt 롤스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을 펼친다.

한국 팀이 펼치는 내전이기에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고, 쿠타이거즈와 kt 롤스터 양 팀 모두 4강에 진출할 만한 전력을 보유한 팀들임이 분명하다.

'돌풍'의 팀인 쿠타이거즈에게 2015 롤드컵은 '도전'의 무대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위대한 도전'에 방점을 찍을 선수는 '프레이' 김종인일지 모른다.

조별 예선에서 '프레이' 김종인은 원거리딜러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는 16강 풀리그에서 칼리스타(1경기)-모데카이저(1경기)-징크스(2경기)-애쉬(2경기)를 선택했고, KDA(데스 대비 킬+어시스트) 7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픽'은 그가 플레이한 '애쉬' 카드였다. 그는 애쉬로 이번 롤드컵에서 두 경기를 펼쳤고, 이 경기에서 팀은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페인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프레이'의 애쉬는 7킬-1데스-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캐리력'을 과시했으며, 5일 CLG와의 맞대결에서도 3킬-0데스-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프레이'의 애쉬는 2015 롤챔스 섬머 시즌부터 시작해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프레이'의 애쉬가 기록한 KDA는 무려 23.3이었다. 필승 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레이'의 애쉬는 완벽 그 자체였다.

또한 '프레이'의 애쉬를 빛나게 한 것은 그의 파트너인 '고릴라' 강범현의 공도 컸다. '고릴라'는 '프레이'의 애쉬에 맞춰 2015 롤드컵 예선에서 쓰레쉬-모르가나를 선택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예선 경기에서 쿠타이거즈의 바탐 듀오는 '고릴라'의 쓰레쉬-모르가나가 상대 챔피언의 움직임을 묶어 놓고, '프레이'의 애쉬가 '딜'을 집중시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프레이'의 애쉬가 kt 롤스터와의 8강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kt 롤스터의 입장에서는 애쉬에 대한 어떤 대비책을 세워 경기를 승리로 따낼 수 있을 것인가가 2015 롤드컵 8강 내전의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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