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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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힘들게 차린 NC의 '밥상', 아무도 떠먹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5.10.18 16:50 / 기사수정 2015.10.18 16: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힘들게 얻은 출루. 그러나 그 때마다 NC의 타자들은 야속하게 침묵했다.

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에서 0-7로 패배했다.

이날 NC는 두산 니퍼트의 직구와 체인지업 조화에 꽁꽁 묶였다. 특히 5회와 6회 직구 위력이 다소 떨어졌을 때 찬스를 잡았지만 결정타 한 방이 부족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이날 NC는 0-4로 지고있던 4회까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5회 테임즈와 나성범이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호준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손시헌까지 병살타를 치면서 NC는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NC의 첫 찬스이자 추격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순간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NC는 6회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1사 상황에서 김태군이 안타를 친 뒤 김종호가 볼넷을 골라내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박민우와 이종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역시 무득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NC는 니퍼트를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얻어낸 것이 전부였다. 결국 NC는 이날 경기를 두산에 내주고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창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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