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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진출' SKT, ahq의 압박 이겨내며 3:0 스윕 완성

기사입력 2015.10.17 04:04 / 기사수정 2015.10.17 04: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SKT가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SKT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질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ahq와의 8강 3세트 초반 상대 압박을 이겨내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SKT는 3세트 신승을 거두며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블루 진영의 SKT는 징크스-다이애나-모데카이저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ahq는 아지르-갱플랭크-룰루를 밴했다. 또한 skt는 피오라-엘리스-카사딘-트리스타나-탐 켄치를 선택했고, ahq는 다리우스-렉사이-피즈-칼리스타-쓰레쉬로 응수했다.

SKT는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의 카사딘이 순간 이동을 통해 합류해 수적 우위를 만들었고, 결국 '앨비스'의 쓰레쉬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얻어갔다.

이후 SKT는 5분 경 탑 라인에서 '벵기'의 엘리스와 '마린'의 피오라가 '지브'의 다리우스를 잡아냈지만,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의 카사딘이 '웨스트도어'의 피즈에게 경기 첫 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분위기를 탄 ahq는 탑 라인과 미드 라인에서 SKT를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바탐 라인에서 '안'의 트리스타나가 뼈아픈 데스를 내주며 손해를 보고 말았다. 결국 SKT는 집중력을 찾으며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찾기 시작했고, 13분 경 첫 드래곤까지 처치했다.

ahq는 '국지전'에서 '페이커'의 카사딘과 '마린'의 피오라를 끊어내며 격차를 좁히려 노력했고, 18분 경 '웨스트도어'가 또다시 '페이커'를 솔로킬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SKT는 탑 라인에서 절묘한 협공 플레이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한 SKT는 24분 경 '마린'의 피오라가 '지브'의 다리우스를 바탐 라인에서 솔로킬하며 킬 스코어를 8-5로 만들었고, 26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ahq는 28분 경 정비하지 못한 SKT를 압박해 한타에서 승리를 거둬 글로벌 골드에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가 무너진 것은 42분 경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였다. 이 대규모 전투에서 SKT는 ahq의 렉사이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냈고, 레드 진영에 진격해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SKT는 조별 예선부터 시작해 8강전까지 9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전승 롤드컵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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