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극 중 역할을 위해 삭발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16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장재현 감독과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출연했다.
'검은 사제들'에서 박소담은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으로 등장한다.
이날 박소담은 "원래 긴 생머리였는데 단발로 한 달 정도 촬영을 하고, 광주 현장에서 삭발한 후에 두 달 동안 또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삭발을 하면 슬플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머리카락은 또 자라잖아'라고 말하시더라.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다"고 담담하게 얘기를 이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며 11월 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