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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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차예련 "아역 김보라, 뛰어난 연기력 놀랐다"

기사입력 2015.10.16 13: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김보라에게 바통을 넘겨받는다.

19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5회에서는 아역에서 성인으로 다시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된다.

주인공들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가 그려진 ‘화려한 유혹’의 지난 방송에서는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를 포함해 정진영, 나영희, 김병세, 김미경, 정인기 등의 흡인력 있는 연기가 담겨 몰입을 도왔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화려한 유혹’ 2막은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 멜로가 전개된다.

차예련은 자신의 아역 김보라에 대해 “복잡하고 여러 감정이 섞인 일주 역을 너무 잘 표현해줘서 깜짝 놀랐고, 오히려 배울 점도 많았다. 보라양의 뛰어난 연기력에 앞으로의 방송이 살짝 부담이 되지만 보라양이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무서운 집념과 온화한 카리스마를 지닌 일주를 잘 그려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강일주 캐릭터에 대해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충격 반전을 선사한 일주의 과거 모습에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다. 15년 후의 일주는 정계 신데렐라로 성장한다. 독가시를 품은 장미처럼 겉으로는 강하고 야망이 넘치는 여자 같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연약하고 여린 여성이다”고 밝혔다.

이어 “50부작인 만큼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심리묘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일주의 심리를 유추해보는 것도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포인트이니 긴 시간 끝까지 같이 가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화려한 유혹’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메이퀸픽쳐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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