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5 15:0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색색깔의 추리닝을 소화했다.
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측은 웃픈 보스아빠 윤태수 역을 맡은 정준호의 남다른 패션센스를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호(윤태수 역)는 빨강, 노랑, 파랑의 삼색 추리닝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추리닝과 안성맞춤인 삼선 슬리퍼와 장화로 완성시킨 디테일한 스타일링은 기본, 쓰레기봉투에 쇼핑백까지 손에 든 모습에서 살벌한 충청도 보스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다.
첫 촬영 당일 빨간색 추리닝을 입고 나타난 정준호는 캐릭터를 위해 색색별로 추리닝을 구입했다. 오늘은 빨간색을 엄선해왔다며 너스레를 떠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촬영을 보기 위해 모여든 인근 주민들 역시 정준호의 추리닝 패션을 보고 웃음보를 터트렸다.
추리닝 패션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 해결사로 나설 때는 파란색, 집 안에서는 고무장갑과 환상의 조화를 자랑하는 빨간색, 과수원 일은 밝은 노란색 등 태수의 상황과 감정에 따른 색깔을 골라 의상을 준비한다.
정준호는 “앞으로도 극 중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색의 추리닝 패션을 선보일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하는 보스이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린다.
11월 중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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