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국 박잎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심경글을 게재했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박잎선은 이어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게 되며, 송종국은 두 아이의 양육비를 부담한다. 송종국은 가장으로 가정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성년자인 자녀들이 있는 만큼 3개월의 숙려기간을 거치 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박잎선 SNS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