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7
사회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소비자-생산자 잇는 상생 플랫폼

기사입력 2015.10.12 12:00 / 기사수정 2015.12.28 10:5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멜론이 '멜론 자산(빅데이터) 공개’의 취지와 의의, 1년간 성과, 향후 멜론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음악사이트 멜론은 1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멜론은 이날 2014년 6월 이루어진 ‘멜론 자산(빅데이터)공개’의 취지와 의의, 1년간 성과, 향후 멜론의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지난해 멜론은 10년간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를 아티스트(기획사)에공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MLCP(Music Life ConnectedPlatform)’을 론칭했다.
 
MLCP 론칭 당시, 멜론은 아티스트 마케팅 플랫폼인 ‘파트너센터’를 구축, 멜론 고객의 음원 소비 내역, 음악 감상 패턴 등에 대한 정보를유의미한 수치인 친밀도로 전환, 제공 중이다. 또한 아티스트가직접 자신의 정보, 콘텐츠를 멜론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마케팅 기반이 약한 중소기획사 및 인디레이블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마케팅 기회와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
 
멜론 고객에게는 개인의 소비이력,선호 장르를 분석해 맞춤형 곡/콘텐츠/MD 상품등을 추천하는 고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취향에 맞는 새로운 곡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음악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선호 아티스트별 팬 소비지수를 수치로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현재까지 612개 연예기획사와 2만 2천명의 아티스트가 파트너센터에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79.3%는 그 동안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수 없던 아티스트이다. 이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팬 또는 잠재 팬들에 접근 및 소통이 가능하고,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연 콘텐츠를 멜론에직접 게시,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며 인디뮤지션, 해외아티스트의 팬과 음원 소비도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멜론은 올해 모바일 팬 커뮤니티 ‘멜론아지톡’, 스타커넥션을 바탕으로 한 MD몰 ‘멜론쇼핑’, 이용자 참여 UGC 플랫폼 ‘멜론쇼윙’ 등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스타커넥션’을 강화하고 있다. 음악 업계의 새로운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멜론티켓’과 ‘파트너센터의 고도화’, ‘멜론 모바일 4.0’ 등도 빠른 시일 내 선보일 계획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MLCP 이후 멜론은 아티스트와 고객을 만족시키고 음악 업계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왔다”며“앞으로는 아티스트의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이 차별화된 뮤직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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