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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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의 팔색조 매력, 눈길 끄는 원동력

기사입력 2015.10.12 09:15 / 기사수정 2015.10.12 11: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문근영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문근영은 오랜시간 암매장됐던 시체를 발견하고 작은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한소윤으로 나서 흠 잡을 곳 없는 연기와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으로 17년 차 여배우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섯 살에 캐나다로 갔다가 23년 만에 원어민 교사로 취직돼 돌아온 인물로 분한다 극 중 종종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티브라고 봐도 무방한 인물이기 때문에 문근영은 단 한마디의 영어 대사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극한의 공포감에 달한 감정을 표현해낸 것은 물론 한밤중에 찾아온 서유나(안서현 분)를 보고 당황하는 장면과 어린 시절 언니와 반쪽씩 나눠 걸었던 목걸이를 발견, 당혹감을 금치 못했던 엔딩에서도 문근영은 표정 하나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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