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1 23:21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소라, 김승혜가 '환상의 커플'로 뭉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환상의 커플'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재백과 김승혜, 류근지와 박소라가 커플을 이뤄 놀이공원에서 커플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커플은 서로 "천생연분이다", "찰떡궁합이다"라고 칭찬을 주고받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커플이 바뀐 듯한 모습을 보였다.
류근지와 김승혜는 타고 싶은 놀이기구가 일치했고 임재백과 박소라는 과거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 잘 맞았다. 놀이공원의 필수 아이템인 머리띠를 고를 때도 커플끼리는 같은 것을 고르지 못했다.
그때 사진사 이창윤이 나왔다. 두 커플은 어색해진 분위기도 풀어볼 겸 해서 같이 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런데 류근지과 김승혜가 손가락 하트로, 임재백과 박소라가 큰 하트로 포즈를 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지막까지 두 커플은 뒤바뀐 것 같은 뭔가 꺼림칙한 상태로 데이트를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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