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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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M 헨리, 27번째 생일 기념 숲 조성

기사입력 2015.10.11 14:32 / 기사수정 2015.10.11 14: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주니어 M의 멤버 헨리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헨리의 팬들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11일 트리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에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러시아, 아랍,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글로벌 팬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이들은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트리플래닛을 통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헨리숲 프로젝트는 헨리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팬들이 매년 생일마다 준비했던 선물과 달리 올해는 특별히 환경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숲은 팬 뿐만 아니라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팬은 "숲을 조성하는 의미있는 활동에 국내외 많은 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평소에 기부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에 관심이 많은, 헨리의 팬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 기부, 현혈증 기증 등 많은 기부 활동을 펼쳐온 헨리팬들은 지난 6일 숲 조성뿐만 아니라 강남드림빌 아이들에게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국내 팬클럽이 시작한 숲 조성 문화가 확산되어 최근에는 해외 팬클럽 주도의 숲 조성 문의뿐 아니라 해외 숲 조성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 한류스타뿐 아니라,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등의 해외 스타의 숲 조성 수요에 따라 중화권 스타를 필두로 스타숲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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