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1 01:15 / 기사수정 2015.10.11 01:15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가 오리진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10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3일차 D조 kt 롤스터 대 오리진의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승리, 5승 1패로 롤드컵 16강 경기를 마감했다.
kt 롤스터는 롤드컵 16강 1주차 경기를 오리진에 패배하며 2승 1패로 마감했다. 조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롤드컵 16강을 안심하기에는 불안한 성적이었다. 롤드컵 16강 2주차 D조 경기에서 kt는 LGD와 TSM을 연달아 격파하며 4승 1패를 기록,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그러나 조 2위를 기록할 경우 롤드컵 8강에서 SKT T1을 만날 수 있는 상황.
kt 롤스터는 오리진과 롤드컵 16강 2주 3일차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롤드컵 16강 1주차 경기에서 오리진에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역전을 당한 내용 그대로 2주차 경기에서도 패배 위기를 맞은 것.
특히 '나그네' 김상문은 다시 한 번 과도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썸데이' 김찬호의 활약으로 여러 번 위기를 벗어나며 마지막에는 승리를 거뒀지만, 지금 같은 모습으로는 롤드컵 8강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롤드컵 첫 출전에서 조 1위 8강 진출을 이뤄낸 kt 롤스터이지만 아직 보완할 점은 남았다. 롤드컵 8강 경기까지 남은 시간동안 약점으로 드러난 미드 라인을 보완하는 것이 kt 롤스터의 숙제이다.
vallen@xportsnews.com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