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과의 대결, 내가 잃을 게 더 많아"

기사입력 2015.10.09 23:37 / 기사수정 2015.10.09 23: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의 유빈이 효린과의 대결에 부담을 표했다.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멤버들이 디스전을 앞두고 배틀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빈은 가장 두려운 배틀 상대로 효린을 꼽았다. 유빈은 "같은 아이돌 출신인데 보컬이다. 만약에 지면 나에게 가장 그림이 안 좋지 않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디스 배틀 상대 선택을 하는 순간 길미가 트루디와의 배틀을 선택하며 효린과 유빈이 자동으로 대결 상대가 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언제 유빈과 효린이 서로 디스하는 모습을 보겠냐", "이것만 이슈가 될 것 같다", "빅매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유빈은 "시청률은 대박 나오겠네요"라고 했고, 효린은 "안괜찮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라며 부담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빈은 "이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잃을 걸 따지면 제가 훨씬 더 많지 않을까. 그런 책임의 무게가 더 큰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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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