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첫 방송 2.2%…동시간대 최하위 부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통통튀는 학원물로 호평을 받았으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는 전국 평균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별난 며느리' 최종회(5.2%)보다 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두 얼굴을 한 권수아(채수빈 분)와 그에게 이용당하는 강연두(정은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누군가가 강연두와 김열(이원근)이 가깝게 있는 사진을 키스 사진으로 둔갑시켜 선생님에게 고발했다. 이 때문에 강연두가 지키려던 댄스부는 폐부 조치가 되버리고 말았다. 

강연두의 친구인 권수아는 옆에서 강연두를 위로했지만,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선생님에게 전송한 건 권수아였다. 전교 2등인 권수아는 전교 1등 김열을 흠집내기 위해 강연두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말았던 것. 

유쾌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로 시작한 '발칙하게 고고'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8.5%, SBS '육룡이 나르샤'는 12.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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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