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승진이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김승진, 한민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진은 '복면가왕 출연 후 주위 반응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많이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음반을 내고 라디오 방송도 했는데, (복면가왕은) 핫한 프로그램이라서 한 번에 여러 분이 봐줄 수 있는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저의 음악생활이 한꺼번에 표현돼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예능은 망가져서 웃겨야 되지 않느냐. 80년대에는 지금과 프로그램의 포맷이 다르다. 지금은 웃겨야 되고 개그를 해야 돼 부담이 된다. 그래도 친근감을 위해서 (예능 출연이) 아무래도 필요하지 않나 한다"고 털어놓았다.
김승진은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스잔'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진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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