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 측이 일본 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의 소속사는 5일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연인 리천과의 일본 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투숙한 호텔의 직원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일본 경찰에게 사건을 맡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 중국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판빙빙과 리천 외 3명의 여권을 일본에서 주웠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에 판빙빙 소속사는 이러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본 현지 경찰에게 수사를 맡겼다고 해명한 것이다.
▲ 이하 판빙빙 소속사의 웨이보 전문
판빙빙은 일정 때문에 리천과 함께 교토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호텔 투숙 당시, 체크인 내용이 포함된 내역서를 매니저 방 안 책상 위에 놓고 나갔다. 호텔 직원들이 청소하러 방에 들어갔을 때 판빙빙과 리천의 여권과 호텔 체크인 내역서를 촬영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CCTV 확인 후, 어제 총 4명의 직원 (일본 직원 3명과 중국 국적인 직원 1명) 청소하러 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일본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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