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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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안내상, 돌직구 사이다남 변신

기사입력 2015.10.05 08: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안내상이 JTBC 새 드라마 '송곳'의 구고신으로 변신한다.

'송곳'은 5일 안내상이 맡은 부진 노동상담소 소장 구고신 캐릭터의 분석 포인트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곳'은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JTBC의 신작으로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갑작스런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며 펼쳐지는 일들이 담긴다. 
 
공개된 사진 속엔 '떼인 임금 받아드림', '노동법 전문 강사', '핵돌직구 사이다남' 등 극 중 구고신(안내상 분)을 설명해주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눈에 띈다. 안내상은 노동상담소의 소장으로 사건의 주 배경인 대형마트 '푸르미마트'와는 동 떨어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런 부당해고를 맞은 대형마트 직원들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 그 중에서도 '푸르미마트'의 과장 이수인(지현우)에게 큰 도움과 조언을 전하는 역할인 만큼 노조 아래 하나로 뭉쳐질 두 남자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송곳' 속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있다. 그 중 구고신은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답답함과 억울함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줄 수 있는 인물이자 현실을 가장 뚜렷하게 직시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관심을 끈다.
 
한편 '송곳'은 10월 중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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