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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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토트넘과 화력 공방 끝에 무승부

기사입력 2015.10.05 03:5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완지시티가 토트넘 훗스퍼와도 비기면서 무승 사슬을 이번에도 끊지 못했다.

스완지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스완지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선제골은 스완지가 가져갔다. 전반 16분 제퍼슨 몬테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안드레 아예우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3분 뒤에 곧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 31분에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실수로 실점하면서 스완지에게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걷어내려고 찬 공이 그대로 토트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던 토트넘은 후반 20분에 또 한번 에릭센의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에릭센이 찬 프리킥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골문 안으로 꽂히면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은 양 팀의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기성용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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