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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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에 "좋아하긴 했냐" 눈물

기사입력 2015.10.04 20:44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에게 실망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6회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가 이형순(최태준)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는 "나 왜 속였어. 거기에 대해서 오빠가, 아니 그쪽이 아직 확실하게 얘기를 안 했더라고"라며 물었다.

이형순은 "처음 소개팅 때는 어쩔 수가 없었어"라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장채리는 "내가 그 백화점에 전화해봤어. 그날 나랑 실랑이한 것 때문에 해고됐다면서. 그래서 앙심 품고 나 놀린 거였어?"라며 추궁했다.

이형순은 "처음에는 그런 마음도 약간은 있었어"라며 인정했고, 장채리는 "나 조롱하려고 일부러 속인 건지 확인하려고 왔는데 역시 맞네. 오빠가 그랬지. 사람을 어쩜 그렇게 볼 줄 모르냐고. 결국 오빠를 두고 하는 말이었네"라며 울먹였다.

이형순은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내가 의사가 아니라서 실망했다며. 내가 별 볼 일 없는 놈이라서 실망했다며"라며 발끈했다. 

결국 장채리는 "나한테 거짓말했으니까. 나 좋아하긴 했어"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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