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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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폴 포츠&알리, 감동의 하모니 '그리운 금강산'

기사입력 2015.10.03 19:00 / 기사수정 2015.10.03 19:16

대중문화부 기자
  

▲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폴포츠&알리가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수미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1년 전 임태경과 듀엣 무대를 꾸몄던 폴 포츠는 이번엔 콘서트, 알리와 듀엣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폴 포츠가 선택한 노래는 '그리운 금강산'. 폴 포츠는 곡에 대해 "아름다운 곡이기도 하지만 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 더욱 뜻깊은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진 폴 포츠와 알리의 무대. 특히 폴 포츠는 한국어로 완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감동의 하모니에 뭉클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의 무대 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고, 손준호는 "감동의 목소리에 곡의 힘이 더해진 무대"라고 감탄했다. 조수미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돼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부르는 노래란 느낌을 받았다"며 한국어로 완곡을 해준 폴 포츠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424표를 받으며 김종서를 이기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종서, 박기영, 임태경, 손준호, 폴포츠&알리, 송소희 등이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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