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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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뒤늦게 찾아온 두근 거림, 최지우 진짜 사랑 찾을까?

기사입력 2015.10.03 07:00 / 기사수정 2015.10.03 01: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가 남편 김우철(최원영)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날 하노라의 폭탄 선언에 당황한 김우철은 아들 핑계를 댔다. 그러나 하노라는 단호하게 “이제 당신이 필요 없다”라고 말해 김우철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오늘은 약속이 있으니, 내일 법원에 가자”고 둘러댔고, 하노라와 차현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반면, 김이진(박효주)는 우연히 차현석과 하노라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반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그녀는 결국 김우철 교수의 뒷조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과거 춤을 췄다는 하노라가 예고 출신일지 모른다는 점, 차현석이 지난번 이상형이 현재 김우철 교수의 아내라고 밝혔던 것을 떠올리며 하노라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던 것.
 
결국 김우철의 가족관계증명서에서 하노라의 이름을 발견한 김이진은 김우철 교수에게 “왜 하노라가 우천대를 다니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졌고, 김우철은 빠른 순발력으로 김이진에게 거짓말을 늘어놔 위기를 모면했다.
 
김우철은 거짓말로 김이진을 안심 시킨 반면, 하노라에게는 이혼을 당분간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하노라는 김우철의 말을 무시하며 이혼을 당당히 요구했다. 하노라의 당당한 태도에 위기감을 느낀 김우철은 아들 김민수(김민재)를 핑계를 대 하노라의 동정심을 샀고, 결국 그녀로부터 시간을 벌어내고야 말았다.
 
하노라는 김우철에게 시간을 조금 더 주기로 했고, 차현석과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차현석의 세심한 배려에 그 동안 자신이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차현석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하노라가 박승현(진기주)의 집에 도둑이 들자 함께 찜질방에서 자게 됐고, 그 자리에는 차현석이 합세했다. 그리고 잠이 든 하노라가 자신과 얼굴이 맞닿아 있는 차현석의 모습에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됐다.
 
그동안 하노라는 남편 김우절의 무시를 당해오면서도 오로지 살림과 육아 밖에 몰랐다. 그로 인해 하노라는 행복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여유 조차 없었던 인물. 그랬던 하노라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에 대해 조금씩 배워 가고 있었고, 이제는 그녀에게도 진정한 사랑이 찾아오게 될 것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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