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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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8' 제작표류, 빈 디젤 직접 해명 나섰다

기사입력 2015.10.02 16:0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인기 액션영화 '분노의 질주'(Fast&Furious)의 8편이 제작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는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인 빈 디젤의 까다로움이 중심에 있다는 것인데, 이에 결국 본인이 해명까지 하고 나섰다.
 
빈 디젤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내용은 일각에 불거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소문과 '분노의 질주8'편 제작에 대한 것들이다.
 
이번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빈 디젤은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이라며 "어머니가 너 자신이 8편을 연출하지 않을 것이면 하지 말아라고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는 한 현지매체가 보도한 빈 디젤로 인해 저스틴 린이나 제임스 완 감독도 이번 작품을 맡기를 꺼려한다는 것과 맞물리면서 기정사실이 됐고, 빈 디젤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작사는 빈 디젤의 이 같은 글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하면서 상황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빈 디젤은 "내 친한 친구 저스틴 린 감독과는 어떤 비밀도 없다 우리는 후속편에 대해서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또 다시 함께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터줏대감 저스틴 린 감독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빈 디젤은 저스틴 린 감독이 '분노의 질주'에 재합류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스타트랙' 제작 때문임을 분명히 했다.
 
또, 논란을 불러 일으킨 어머니의 말에 대해서는 "사실 어머니의 말씀은 6개월 전에 제작사에서 8편 개봉일을 발표 했을 때 했던 말이다. 어머니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이며 그 글을 올린 것은 단지 어머니의 사랑과 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8'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본이다. 2주 이내에 대본을 받기로 했다. 이후 롭 코헨(분노의 질주 1의 감독)에게 다시 한번 연출을 부탁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핵심을 알고 있는 그는 브라이언 오코너(故폴 워커 분) 문제 또한 해결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관객들이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한 명예를 위해 최고의 영화를 내놓고 싶다"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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