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2 11:30
3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줬던 곽시양이 의외로 노래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남편의 노래를 듣는 것이 로망이었던 김소연은 자주 다니는 단골 노래방으로 곽시양을 데려갔다. 김소연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부터 정엽의 ‘왜 이제야 왔니’ 등 곽시양에게 듣고 싶은 노래를 죽 나열하면서 “목소리가 좋아서 잘 부를 거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곽시양은 처음부터 “노래를 잘 못한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시작했다. 무난하게 앞의 저음을 잘 부르는가 싶더니 이내 고음부분에서 노래를 소화하지 못했다. “아내 앞에서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연은 “정말 멋있었다. 또 반했다”며 곽시양에게 콩깍지가 씐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 날 김소연은 남편이 생기면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곽시양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3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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