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유쾌한 모험의 끝, 행복한 마침표 찍는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서유기' 멤버들의 모험이 막을 내린다. 

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 속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공개되는 20~23화 클립에는 소원을 이뤄 줄 드래곤볼 3개가 걸린 마지막 미션을 비롯, '서유기'의 역사가 담긴 현장법사 동상과 대안탑 관광, 마지막 회식 후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 8월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9월 4일 첫 공개된 '신서유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이후 나영석 PD와 그의 '형제들'이 5년만에 만났음에도, 여전히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예고편을 비롯한 프로그램 관련 영상 재생수가 4천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나영석 PD가 선보인 인터넷 예능이 가능성을 보임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도 샀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플랫폼보다 콘텐츠'를 외친 나영석 PD와 '1박2일' 이후 다소 침체기를 겪은 어제의 형제들은 이미 거둔 성과로 인해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는 평이다. 

한편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신서유기'를 선보인 '모바일 예능제작소' tvNgo는 더욱 다양한 소재를 엣지있게 풀어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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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