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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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승환 "음원 사재기, 공공연한 비밀…억대 요구 받았다"

기사입력 2015.10.01 21:12 / 기사수정 2015.10.01 21: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가 가요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가요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다. 업계에 소문이 많이 났다. 측근을 통해서 브로커가 연락이 온 적이 있다. '순위를 올려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구하는 금액은 몇 억대였다"면서 "음악이 소장의 의미에서 소비의 의미로 바뀐 듯하다. 음악이 산업이 됐다. 대중도 음악의 가치의 척도를 돈과 순위로 삼기 시작했다. 그런 것들이 음원 사재기를 부추긴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달 19일 열린 '빠데이-26년' 공연에서 6시간 21분 동안 총 66곡을 열창해 대한민국 공연사에 대기록을 세웠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승환 ⓒ JTBC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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