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진혁·장현식, 1군 등록…이창섭·박광열 말소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화를 가지고 왔다.

NC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노진혁과 투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NC의 유격수 자리를 지켰던 노진혁은 올시즌 62경기에 나와 타율 7푼9리로 부진했다. 김경문 감독은 "큰 경기에서는 내야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 아무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떨어지는 만큼 수비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노진혁이 올시즌 경기에 많이 나오지 않아서 타격이 많이 부진한데 수비에 있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노진혁은 손시헌에 이어 후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NC는 노진혁과 함께 경찰청에서 제대한 우완투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장현식은 데뷔 첫 해 1군 2경기에 올라와 2이닝 3실점을 한 바 있다. 올시즌 경찰청에서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나와 44경기 2승 3패 14세이브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NC는 내야수 이창섭과 함께 포수 박광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노진혁 ⓒNC 다이노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