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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등장, 프로게이머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 공개

기사입력 2015.09.30 10:30 / 기사수정 2015.09.30 13:2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전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6명의 프로 LoL 선수들을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 (Legends Rising)’를 공개했다.

전세계 동시에 공개된 이 6부작 다큐멘터리는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 6개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LoL 선수들이 각자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LoL e스포츠의 ‘전설’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국의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 북미의 ‘비역슨(Bjergsen)’ 소렌 비여그(Søren Bjerg) 선수, 중국의 ‘우지 (Uzi)’ 지안 지하오 (Jian Zi-Hao) 선수, 유럽을 대표하는 ‘엑스페케(xPeke)’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즈(Enrique Cedeño Martínez) 선수, 남미의 ‘비알티티(brTT)’ 펠리페 곤살베즈(Felipe Gonçalves) 선수, 그리고 대만의 ‘소드아트(SwordArt)’ 후 슈오지에(Hu Shuo-Jie) 선수가 자신들의 고민과 무대 뒤 모습, 일상적인 생활 등을 팬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을 공개해 주목을 끈다.

1편과 4편은 ‘페이커’와 ‘비역슨’ 선수, 2편과 5편은 ‘우지’와 ‘비알티티’선수, 3편과 6편은 ‘엑스페케’와 ‘소드아트’ 선수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상혁 선수는 세계 최고의 LoL 선수라는 명예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담을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롤드컵 우승과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쉼없이 담금질 하는 본인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개최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결승에서 중국의 EDG에 패하면서 느낀 실망감을 넘어서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지 잘 보여준다.

북미의 ‘페이커’라고 불리는 ‘비역슨’ 선수 역시 밝지만은 않았던 학창 시절을 극복하고 프로 LoL 선수로 활동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자신의 모습과 북미 최고의 인기팀인 TSM의 미드 라이너로서 느끼는 중압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해내는지에 대해 밝힌다. 이 외의 선수들도 자신들만의 고민과 성장과정, 목표를 이야기하며 e스포츠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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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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